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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이 하는 일

  • 1년간의 나라살림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검사해요.

    국가에는 "예산"이라는 것이 있지요? 예산(豫算)은 미리[예 : 豫] 계산[산 : 算]해 보는 것, 그러니까 다음해에 국가에서 써야 할 돈과 그 돈을 쓰기 위해 거두어야 할 세금이 얼마인지를 미리 계산해서 나라의 살림 계획을 짜는 거예요. 다시 말해서, 예산은 "한 해 동안의 국가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서"라고 할 수 있죠. 이렇게 짜여진 계획 즉, 예산에 따라 정부기관들은 한 해 동안 세금을 거두어들이고, 그 세금을 사용하여 일을 해요.

    그리고 그 해가 끝나면, 지난해의 수입과 지출이 계획한 대로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검사하지요. 이것을 "세입·세출의 결산"이라고 합니다.

    감사원은 해마다 빼놓지 않고 세입 ·세출을 결산해서 대통령과 국회에 알려요. 이런 작업을 통해 국민들이 땀 흘려 일해서 낸 세금이 잘못 쓰이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검사해서 잘못은 바로 잡고, 더 잘 쓰일 수 있도록 고쳐나가고 있어요.
  • 정부기관 등에서 돈과 물품을 낭비 없이 잘 쓰고 있는지 살펴봐요.

    감사원이 살펴보고 검사해야 할 곳은 기획재정부, 국방부, 국토교통부와 같은 국가기관, 서울특별시나 강원도와 같은 지방자치단체, 정부가 돈을 내서 운영되는 한국전력공사 같은 정부투자기관 등이 있어요. 이런 곳은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지요.
    이런 기관에서 돈이나 물품을 주고 받을 때 잘못 없이 제대로 주고받았는지를 검사하고 있어요. 세금을 가지고 일을 하는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, 정부투자기관 등이 돈과 물품을 얼마나 썼는지, 그 돈과 물품을 제대로 사용했는지를 꼼꼼히 따져 살펴보는 것이랍니다.

    이것을 "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"라고 합니다.
  • 공무원이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살펴봐요.

    국가기관과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직무, 즉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 하고 살펴보는 거예요. 국가기관과 공무원은 앞에서 말한 대로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일을 하지요?
    그러니까 이 일 역시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검사하고 살펴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. 세금을 사용해서 일을 하는 국가기관과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는지, 또 처리한 일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검사함으로써 잘못한 것은 바로 잡고, 고칠 것은 고치도록 하는 것이지요.

    이것을 "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감찰"이라고 합니다.